지난 휴가 때 대구에서 자전거를 빌려 낙동강 자전거길을 가려다가 자전거길 진입도 하기 전에 넘여져, 손목과 갈비뼈가 부러져 되돌아 와 한동안 자전거를 타지 못 했다.
시간이 조금 흘러 지난 번 다친 가슴과 손목의 상태도 확인할 겸,
안양천~학의천~과천~탄천~한강을 잇는 하트코스를 가 보려고 나섰다가 지도를 검색하는 중에 발견하고 이 곳 의왕시 백운호수로 오게 됐다. 아직 장거리를 가기에는 통증이 가시지 않았다.
호수에 비치는 반영이 평온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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