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 아라마루 전망대 자전거_종주


올해의 자전거 여행을 위해, 봄을 맞아 슬슬 시동을 걸어볼 겸 먼지 쌓인 자전거를 꺼내 가까운 아라뱃길로 방향을 잡았다.

2년 만에 다시 찾은 아라뱃길. 주로 좌안(강의 하류를 향하고 볼 때, 왼쪽 강변)으로 다녀서 이번에는 우안으로 가 봤다. 인공폭포와 함께 있는 아라마루 전망대를 찾았다. 높은 위치에서 주변을 보는 맛은 있지만 아라뱃길 자체가 인공적이라 아름답다는 느낌은 없다. 이 곳이 나름의 명소인지 구경 온 사람들이 많고, 관광버스로 들르는 단체 관광객도 있다.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ㅎㅎ 좀 특이한 시설이기는 하다.

아라마루 전망대에서 바라 본 아라뱃길 - 아직 초봄이라 그런지 인공폭포에 폭포수는 흘리지 않고 있다.

아라마루 전망대 - 유리 바닥. 여러 번 유사 경험을 해 봐도 도저히 적응이 되질 않는다. 너무 무서워 ㅠㅠ

아직은 조금 쌀쌀하지만, 아라마루 전망대에 접근하는 길이 좀 오르막이라서 땀을 좀 흘릴 수 있다. 아라뱃길은 좌안과 우안을 건너 다니기가 좀 불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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