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아라뱃길, 한강 일부 구간


국토종주를 다시 하려고 작년 가을에 인증 수첩도 새로 사고, 한강과 남한강 구간을 라이딩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나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국토종주 코스의 기/종점인 아라서해갑문부터 여의도까지의 구간을 다녀왔다.

정서진에서 바라 본 영종대교

아라서해갑문 인증부스 옆의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안내석

아라서해갑문 인증부스 앞의 국토종주 기점 바닥 표지석

아라서해갑문 인증부스 앞의 국토종주 종점 바닥 표지석 - 중학생들의 등하교 용도로 주로 쓰이는 저렴한 내 자전거. 나한테는 저렴하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사람은 분수를 알아야 하니까! 이후로도 몸에 맞는 부품으로 교체하고 철저히 중장거리 여행용으로 튜닝하느라 거의 자전거 값만큼 추가 비용이 들었다.

정서진 비석 - 이때까지 내 자전거 사진은 거의 찍지 않았었는데, 고장이나 펑크없이 여행을 도와줘 정이 많이 들었다. 구조가 간단하여 정비가 쉽고, 부품 호환성이 좋아 가성비는 거의 최고라고 생각한다. 일반적인 알루미늄 소재이거나 고가의 카본, 타이타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스틸 재질이라 무게는 좀 무겁지만, 튼튼하다는 믿음이 있다.

아라한강갑문에서 바라 본 행주대교

여의도 국회의사당 - 여기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뭐...

돌아오는 길 성산대교 남단 하부 - '아~ 이제 집에 거의 다 왔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상징적인 지점이다.

이 날은 순풍의 효과를 누리기 위해 시간 안배를 했고, 결과적으로 대 성공. 점심 때쯤 정서진에 도착하여 오후에 접어들면서 아라뱃길로 서울 방향으로 가면서 등 뒤에서 밀어주는 바람으로 여유롭게 라이딩 했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