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여행 모드로 전환하기 위해, 출장 보고를 오늘 미리 다 끝내 놓기로 했다.
필요한 자료 조사를 하느라 전날 무려 32,000보를 걸었다.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걸음 수를 측정한 이후 최대치고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 못 하고 있다.
Amsterdam Centraal Station을 중심으로 주요 도시들을 잇는 완행열차라고 할 수 있는 스프린터이다.
물론, 유레일 패스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전동열차를 타고 로테르담 같은 곳으로 가고 싶었지만
결국 이용하지는 못 했다.

Internationaal Theater Amsterdam. 트램을 타고 간 것 같은데 이 구역에 왜 가게 되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암스테르담 국립극장 인근의 Asian Restaurant. 화려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음식 맛도 괜찮았던 기억.


센트럴역 인근 골목길에서 찍은 건물 모습니다. 꼭대기에 가구를 옮기기 위한 돌출된 도르래가 눈에 띈다.
네덜란드의 주택 구조는, 과거 건물 전면의 창문 갯수로 세금 부과의 기준을 삼은 이유로 전면은 좁고
뒤로 깊이가 깊은 길쭉한(건물 뒤 편에 넓은 정원을 갖고 있다.) 형태를 하고 있어서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이 좁아 가구를 나르기 위한 도르래가 건물 외부에 설치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센트럴역 인근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홍등가의 모습이다. 구역 내부에서 촬영은 금지되어 있고,
구역 밖에서 해당 구역의 외부를 찍은 사진이다. 구역 내부는 좀 문화적인 충격이기는 했다.
성매매 자체가 아니라, 그 구역이 관광 대상(구경 거리)이 된다는 상황이 유쾌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암스테르담은 센트럴역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구역 이름도 Amsterdam-Centrum)
자연스럽게 동선이 센트럴역 쪽으로 향하게 된다. 또 담 광장을 지난다.
Dam Square에서 바라 본 네덜란드 왕궁 야경

아주 오래 전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라고 하면 대표 관광 코스인 Canal Cruise를 타기로 했다.
심지어 어릴 때 네덜란드 소개 사진이나 영화를 보면 늘 등장했으니 꼭 타보고 싶었다.
Canal Cruise 관광. 밤 보다는 낮이나 석양이 질 때쯤을 권한다. 밤에는 보이는 것도 없고 야경도 별로.


Eye Film Museum과 A'dam Tower.

이어지는 여러 야경들.






다시 센트럴역으로. 화장실 유료. 내부에 그랜드피아노가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멋진 장면이 펼쳐지지는 않았다.



내일부터의 본격 여행 모드 전환을 위해, 숙소에서 열심히 report 작성.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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